독감에 걸린 채 나타난 소개팅남, 그런데 노래 실력이?!

스무 살의 연애를 돌아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서툴렀던 모습에 괜히 부끄럽기도 하고, 그 시절만의 풋풋함이 애틋하고 그립기도 할 것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들으시면 잊고 있었던 옛 추억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지금 바로 보세요. 경상남도 창원시에 사는 김아영(여·28), 허재영(남·28) 커플입니다! -본문은 김아영 씨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스무 살의 연애를 돌아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서툴렀던 모습에 괜히 부끄럽기도 하고, 그 시절만의 풋풋함이 애틋하고 그립기도 할 것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들으시면 잊고 있었던 옛 추억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지금 바로 보세요. 경상남도 창원시에 사는 김아영(여·28), 허재영(남·28) 커플입니다! -본문은 김아영 씨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첫 만남, 그 시작부터 듣고 싶어! 제 친구와 남편의 친구가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대학 입학해서 연애를 하고 싶었던 우리 둘을 소개해 줬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는 짙은 눈썹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서 ‘옥동자’ 캐릭터 느낌이었어요. 처음 만난 날 독감에 걸린 남편은 노래 잘하는 사람이 좋다던 저를 위해 노래를 연습해왔고, 만나자마자 코인노래방에 갔습니다. 계속 물을 마시면서 긴장한 얼굴을 보니 귀여웠습니다. 정말 진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래는 정말 잘했어요. 독감에 걸렸을지도 모를 정도로 자주 불러주었기 때문입니다. 선곡이 가수 40의 ‘듣는 편지’였는데 감미로운 목소리에 그만 반해버렸습니다. 그날의 목소리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노래를 부르고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했어요. 저는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고 남편은 카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줄 알았는데 카페에 가본 적이 없는 남편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카푸치노를 부탁한 것입니다. 쓰고 죽을 뻔했대요. 남편의 서투른 모습은 그게 전부가 아니었어요. 시종일관 긴장된 표정으로 제가 묻는 말에 대답만 했더니 갑자기 제 손금을 봐준다고 하더라고요. 제게는 나름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했겠지만 많이 어색했어요. 지금 들어보니 손금을 볼 수가 없대요. 그래도 노력하는 게 귀여워서 한 번 두 번 계속 만났어요. 그리고 제 생일 하루 전에 데이트하는데 선물로 남편이 고백해줬어요. 그게 벌써 8년 전인 2015년 3월이거든요. 첫 만남, 그 시작부터 듣고 싶어! 제 친구와 남편의 친구가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대학 입학해서 연애를 하고 싶었던 우리 둘을 소개해 줬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는 짙은 눈썹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서 ‘옥동자’ 캐릭터 느낌이었어요. 처음 만난 날 독감에 걸린 남편은 노래 잘하는 사람이 좋다던 저를 위해 노래를 연습해왔고, 만나자마자 코인노래방에 갔습니다. 계속 물을 마시면서 긴장한 얼굴을 보니 귀여웠습니다. 정말 진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래는 정말 잘했어요. 독감에 걸렸을지도 모를 정도로 자주 불러주었기 때문입니다. 선곡이 가수 40의 ‘듣는 편지’였는데 감미로운 목소리에 그만 반해버렸습니다. 그날의 목소리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노래를 부르고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했어요. 저는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고 남편은 카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줄 알았는데 카페에 가본 적이 없는 남편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카푸치노를 부탁한 것입니다. 쓰고 죽을 뻔했대요. 남편의 서투른 모습은 그게 전부가 아니었어요. 시종일관 긴장된 표정으로 제가 묻는 말에 대답만 했더니 갑자기 제 손금을 봐준다고 하더라고요. 제게는 나름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했겠지만 많이 어색했어요. 지금 들어보니 손금을 볼 수가 없대요. 그래도 노력하는 게 귀여워서 한 번 두 번 계속 만났어요. 그리고 제 생일 하루 전에 데이트하는데 선물로 남편이 고백해줬어요. 그게 벌써 8년 전인 2015년 3월이거든요.

오랜 연애 중에 위기는 없었나요? 처음에는 뭐든 잘 맞았어요. 시간이 지나도 남편이 항상 먼저 사과하면서 저에게 맞춰줬어요. 그래서 싸움이라는 걸 거의 안 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던 성격이에요. 저희 집은 다 목소리도 크고 화를 많이 내거든요. 반면에 남편은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중후하고 한결같은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이 더 깊어진 것 같아요. 덕분에 부정적이었던 저까지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밝아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9월, 반년 만에 남편이 군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따라다니던 우리에게는 큰 시련이었습니다. 21개월 동안 많아야 한 달에 한 번, 적어도 두세 달에 한 번 만났어요. 훈련소에서는 인터넷 편지, 손으로 쓴 편지만으로 안부를 묻고 대답했습니다. 남편이 없어진 것 같은 느낌에 소리 없이 울기도 하고, 거리를 걷다가 함께 들은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행복해 보이는 커플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졌어요. 그래도 훈련받느라 고생한 남편이 내 마음을 많이 공감해주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해줬어요. 저도 남편만 바라보기보다 제가 해야 할 일을 찾으면서 무사히 제대까지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군인은 군인대로, 곰신은 곰신대로 힘든 게 연애 중인 군생활인 것 같아요. 누구의 잘못도 아닌 상황에서 서로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7년간 연애를 해온 것 중 가장 큰 위기였지만, 그 후 더 긴 시간을 이어갈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합니다. 오랜 연애 중에 위기는 없었나요? 처음에는 뭐든 잘 맞았어요. 시간이 지나도 남편이 항상 먼저 사과하면서 저에게 맞춰줬어요. 그래서 싸움이라는 걸 거의 안 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던 성격이에요. 저희 집은 다 목소리도 크고 화를 많이 내거든요. 반면에 남편은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중후하고 한결같은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이 더 깊어진 것 같아요. 덕분에 부정적이었던 저까지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밝아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9월, 반년 만에 남편이 군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따라다니던 우리에게는 큰 시련이었습니다. 21개월 동안 많아야 한 달에 한 번, 적어도 두세 달에 한 번 만났어요. 훈련소에서는 인터넷 편지, 손으로 쓴 편지만으로 안부를 묻고 대답했습니다. 남편이 없어진 것 같은 느낌에 소리 없이 울기도 하고, 거리를 걷다가 함께 들은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행복해 보이는 커플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졌어요. 그래도 훈련받느라 고생한 남편이 내 마음을 많이 공감해주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해줬어요. 저도 남편만 바라보기보다 제가 해야 할 일을 찾으면서 무사히 제대까지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군인은 군인대로, 곰신은 곰신대로 힘든 게 연애 중인 군생활인 것 같아요. 누구의 잘못도 아닌 상황에서 서로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7년간 연애를 해온 것 중 가장 큰 위기였지만, 그 후 더 긴 시간을 이어갈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합니다.

점점 미래를 그리게 되었군요! 둘 다 결혼 안 하고 혼자 산다고 했는데 연애하면서 달라졌어요. 시댁식구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어요. 여전히 다정한 말투와 호응을 보여주는 아버지가 저에게는 특히 와닿았습니다. 그 닮은 남편은 항상 저만 예뻐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 자존감을 높여줬어요.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돈을 계획적으로 모으고, 화를 내지 않는 남자입니다. 남편은 그냥 이 사람이면 평생 살아도 된다는 생각이었대요. 연애하면서 처음 간 글램핑에서 프러포즈를 받았어요. 남편이 아침에 저를 데리러 왔을 때 차에는 평소 갖고 싶었던 춘식이 인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기분이 좋았는데. 여행가는 길도 즐거웠고, 도착해서도 너무 여유로웠어요. 노을을 보면서 사진을 찍고, 바비큐를 하고, 마무리를 하면서 부르몽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바쁘게 움직였지만 그때까지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촬영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제 핸드폰에 카톡이 하나 왔어요. 열어보니 남편이 직접 만든 영상이 있었어요. 4분짜리 영상에는 둘만의 추억이 가득 차 있어서 결혼하자는 내용으로 끝이 났습니다. 고개를 들자 남편이 눈물을 흘리며 저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고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어요. 나는 한참을 울다가 그렇게 하자고 대답했습니다. 그날은 정말 꿈꾸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결혼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미래를 그리게 되었군요! 둘 다 결혼 안 하고 혼자 산다고 했는데 연애하면서 달라졌어요. 시댁식구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어요. 여전히 다정한 말투와 호응을 보여주는 아버지가 저에게는 특히 와닿았습니다. 그 닮은 남편은 항상 저만 예뻐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 자존감을 높여줬어요.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돈을 계획적으로 모으고, 화를 내지 않는 남자입니다. 남편은 그냥 이 사람이면 평생 살아도 된다는 생각이었대요. 연애하면서 처음 간 글램핑에서 프러포즈를 받았어요. 남편이 아침에 저를 데리러 왔을 때 차에는 평소 갖고 싶었던 춘식이 인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기분이 좋았는데. 여행가는 길도 즐거웠고, 도착해서도 너무 여유로웠어요. 노을을 보면서 사진을 찍고, 바비큐를 하고, 마무리를 하면서 부르몽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바쁘게 움직였지만 그때까지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촬영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제 핸드폰에 카톡이 하나 왔어요. 열어보니 남편이 직접 만든 영상이 있었어요. 4분짜리 영상에는 둘만의 추억이 가득 차 있어서 결혼하자는 내용으로 끝이 났습니다. 고개를 들자 남편이 눈물을 흘리며 저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고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어요. 나는 한참을 울다가 그렇게 하자고 대답했습니다. 그날은 정말 꿈꾸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결혼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결혼식이었는지도 궁금하네요? 저와 남편은 스몰 웨딩이나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는 결혼식으로 충분했습니다만, 결혼이라는 것은 둘이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과 가족이 하나 되는 행사인 만큼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타협을 보았습니다. 이왕 하는거 잘 준비해보려고 화려한 홀에서 뮤지컬 웨딩을 했어요. 축하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가장 저희다운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그것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가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동안 아버지와 남편이 함께 입장했어요. 제 아버지는 축사를 맡아 대본을 몰래 엮어 왔습니다. 게다가 제 여동생까지 아무도 모르게 축사를 써 오는 바람에 결혼식장은 감동의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도 우는 것을 참느라 혼났어요. 축가는 남편 담당이었는데, 청심환을 먹고도 많이 떨렸는데 2절은 잘 불렀습니다. 폐백으로 마무리하면서 스몰웨딩을 원했던 우리는 결국 모든 절차를 마쳤습니다. 작년 5월 말에 결혼했으니 어느새 부부가 된 지 16개월이나 지났네요. ‘장기 연애 커플’에서 ‘신혼부부’가 된다는 건 새로운 마음, 새로운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이미 알고 있는 만큼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서로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있으니까요. 함께 겪어나갈 내일이 선물처럼 느껴지는 건 분명 그 덕분일 거예요. 낯설었던 모든 처음을 함께 해낸 우리이기에 앞으로 마주해야 할 시행착오도 마냥 두렵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결혼식이었는지도 궁금하네요? 저와 남편은 스몰 웨딩이나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는 결혼식으로 충분했습니다만, 결혼이라는 것은 둘이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과 가족이 하나 되는 행사인 만큼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타협을 보았습니다. 이왕 하는거 잘 준비해보려고 화려한 홀에서 뮤지컬 웨딩을 했어요. 축하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가장 저희다운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그것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가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동안 아버지와 남편이 함께 입장했어요. 제 아버지는 축사를 맡아 대본을 몰래 엮어 왔습니다. 게다가 제 여동생까지 아무도 모르게 축사를 써 오는 바람에 결혼식장은 감동의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도 우는 것을 참느라 혼났어요. 축가는 남편 담당이었는데, 청심환을 먹고도 많이 떨렸는데 2절은 잘 불렀습니다. 폐백으로 마무리하면서 스몰웨딩을 원했던 우리는 결국 모든 절차를 마쳤습니다. 작년 5월 말에 결혼했으니 어느새 부부가 된 지 16개월이나 지났네요. ‘장기 연애 커플’에서 ‘신혼부부’가 된다는 건 새로운 마음, 새로운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이미 알고 있는 만큼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서로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있으니까요. 함께 겪어나갈 내일이 선물처럼 느껴지는 건 분명 그 덕분일 거예요. 낯설었던 모든 처음을 함께 해낸 우리이기에 앞으로 마주해야 할 시행착오도 마냥 두렵지만은 않습니다.

 

 

재영아, 연애할 때부터 나를 위해서 잘 참아주고 잘 위로해주고 잘 이해해주고 너무 예뻐해주고 여전히 나를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더 많은 우리의 변화를 잘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자. 현명한 아내로 자신의 행복을 더 느끼게 해줄게.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 아영이가 재영아 연애할 때부터 나를 위해서 잘 참아주고 잘 위로해주고 잘 이해해주고 너무 예뻐해주고 여전히 나를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더 많은 우리의 변화를 잘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자. 현명한 아내로 자신의 행복을 더 느끼게 해줄게.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 아영이가

사진 : 김아영(인스타)씨 제공글 : 유정인 샘랩 객원에디터 감수:Tim 썸랩 에디터 [email protected] 사진:김아영(인스타)씨 제공글 : 유정인 샘랩 객원에디터 감수 : Tim 썸랩 에디터 [email protected]

대아프리카에 놀란 첫 만남, 영화 보자는 말에 아웃이다 했는데…박은비 씨(여33)와 이윤형 씨(남35)의 첫 만남은 낭만적이지 않았습니다. 은비 씨를 만나기 위해…blog.naver.com 대아프리카에 놀란 첫 만남, 영화 보자는 말에 아웃이다 했는데…박은비 씨(여33)와 이윤형 씨(남35)의 첫 만남은 낭만적이지 않았습니다. 은비 언니를 만나기 위해…blog.naver.com

 

페이스북에 ‘친구를 찾습니다’라고 글을 올리고 만난 독일인 남편, ‘남편은 사기 계정을 의심했대요’의 첫 데이트,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옷을 입고 갈지, 어떤 메뉴를 고를지, 어떤 코스를 고를지.. 모…blog.naver.com 페이스북에 ‘친구를 찾습니다’라고 글을 올리고 만난 독일인 남편, ‘남편은 사기 계정을 의심했대요’의 첫 데이트,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옷을 입고 갈지, 어떤 메뉴를 고를지, 어떤 코스를 고를지.. 모…blog.naver.com

 

주식 거금 주고 이사하자는 아내, 이사해야 할까요? [BY 네이버 연애결혼] <서혁노의 머니클립> #투자를 한다는 것은 <승진 씨의 고민> 인적사항 곽승진(42세), post.naver.com 주식 거금 주고 이사하자는 아내, 이사해야 할까요? [BY 네이버 연애결혼] <서혁노의 머니클립> #투자를 한다는 것은 <승진 씨의 고민> 인적사항 곽승진(42세), post.naver.com

 

 

error: Content is protected !!